선교지  [멕시코] 글쓴이  이정권 선교사 글쓴날  2018-08-28
제목 : 2018년 8월 선교소식

사랑하는 멕시코 내륙선교회 선교 동역자분들에게,

모두들 평안 하시지요?

올 해는 Heat Dom 으로 인해 미국의 거의 전 지역이 100도는 넘는 다는 소식을 들었고 텍사스 지역은 110도까지 올라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저희 선교 센터도 100도를 넘는 더위를 몇 차례 겪었습니다. 저희 선교 센터는 여름에 아무리 더워도 91-92도 정도가 가장 더웠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올 해는 저희들도 많이 더웠습니다. 저희 선교회를 사랑하여 주시는 여러분들은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카르멘 마을에 인터넷 연결
저희들이 사역하는 4 마을 가운데 엘꼬요떼만 전화 통신이나 인터넷이 가능하고 다른 3 마을에는 각 마을 마다 다르지만 마을 주변 특정 지역에만 전화 시그널이 있어 그 지역까지 가지 않으면 통화를 할 수 가 없었습니다. 지난 여름에 오스틴에 있는 큰빛 교회에서 김대영 목사님과 두 집사님들이 오셔서 그 문제들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저희 선교 센터에 들어오는 인터넷을 창가께로로, 또 창가께로에서 칼멘으로 안테나들을 사용해서 각각 10KM 되는 거리를 Bridge 형식으로 인터넷을 연결해 주셨습니다. 특별히 가정교회를 시작하며 각 가정교회의 사정을 사역자들과 연락을 취할 길이 없어 답답해 하며 몇 마디 전화나 메시지로 주고 받으면 될 일을 꼭 카르멘까지 차를 타고 가야하였었는데 그런 불편함이 없게 해 주었습니다. 수고해 주신 오스틴 큰빛 교회의 김대영 목사님과 두분 집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산타 마리아 아카풀코 여름성경학교와 메디아 루나 청소년 수양회
이번 여름에는 저희 교회들이 돕고 있는 산토스 목사가 사역하는 산타 마리아 아카풀코(Santa Maria Acapulco) 라는 저희 선교센터에서 3시간 반 정도 떨어진 산으로 신학 생으로 방학 중에 있는 페르난도와 함께 가서 여름성경학교를 도와 주고 토요일에는 그 지역의 청소년들과 함께 리오 벨데(Rio Verde) 지역에 있는 메디아 루나(Media Luna) 라는 관광지로 일일 수양회를 해 주고 돌아 왔습니다. Santa Maria Acapulco는 와지테까(Huaziteca) 라는 싼루이스 뽀또시 주에서 인디언들이 살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제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페니쉬를 겸하고 있지만 아직도 상당수의 인디언들이 그들의 언어만 구사하고 있습니다. 산토스 형제는 이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성경 번역도 함께 하고 있는 귀한 형제 입니다.

여름성경학교는 약 25명이 모이기 시작해서 끝날 때는 약40명의 어린이 들이 출석해서 하나님의 말씀도 듣고 찬양도 하고 게임도 하며 아주 은혜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토요일에는 중고등학생들 14명을 데리고 Media Luna 라는 싼루이스 뽀또시의 관광지에 가서 말씀도 나누며 물놀이를 하며 학생들에게 아주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냐니 찬양 팀과 함께 찬양 예배
8월 에 들어서며 지난 2월에 제가 가서 성막 세미나를 해 주고 온 오아까 주에 있는 싼 환 코로라도(San Juan olorado)교회의 냐니 트리오 찬양 팀이 저희 선교 센터에 와서 찬양집회를 열었습니다. 세명의 기타리스트로 구성된 찬양 팀이 저희 4 교회를 돌아가며 찬양 예배를 드렸습니다. 멕시코 특유의 시골 교회들의 찬양으로 각 교회마다 찬양으로 많은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너무 좋았다면서 내년에도 꼭 다시 하기를 원했습니다.

사역자 후원 프로그램 시작
몇 년 전부터 기도해 오던 사역자 후원 프로그램을 시작하였습니다. 사역자 후원 프로그램은 멕시코 시골과 같은 열악한 환경속에서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나 사역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는 프로그램 입니다. 멕시코 시골 교회의 목회자들은 요즘 미화로 하루에 7불 정도를 받는 농장에서 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시골 교회 사역 자들을 어떻게 하면 자립하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을 오랫동안 기도하며 생각해 오고 있었습니다.

첫 후원으로 우리 선교 센터에 들어오기 전에 있는 마을의 이스마엘 리리오 (Ismael Lirio) 목사 가정을 먼저 후원해 주기로 결정하고 팔레트(Pallet)을 사다가 염소 우리를 만들고 지난 주에 1차로 염소 11마리를 사다 주었습니다. 앞으로 15-20마리 정도를 더 추가해 주고 약 6개월에서 1년정도 지나면 한 가정이 생활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이스마엘 목사는 제가 전에 몇 차례 선교 편지에 소개한 저희들과 함께 3년간 말씀도 배우고 주님을 향한 마음이 신실한 목사입니다.

다음으로는 저희 4 교회들의 사역 자들도 한 가정 씩 후원해 줄 수 있기를 계속 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역자 후원 프로그램은 염소나 돼지를 후원해 주어 멕시코 시골의 목회자나 교회 사역자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 입니다. 현재 저희들이 한 사역자의 후원으로 2천 달러 정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 시골 목회자가 자립하여 목회에 전념 할 수 있다면 얼마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겠습니까. 이 사역자 후원 프로그램으로 많은 멕시코의 목회자와 사역자들이 자립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사역자 후원 프로그램에 동참하실 분은 저의 이메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가정교회가 요즘 잠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름철 해가 길어지다 보니 일하는 시간이 정해 져 있지 않는 시골 생활이다 보니 모이는데 문제가 있고 또 여름 방학기간이라 사역자가 도시에 사는 자녀들을 방문하는 경우들이 생겨 두 가정교회가 잠시 쉬고 있습니다. 다시 개학이 시작되면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4 마을에 있는 가정교회가 다시 활성화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페르난도가 여름 방학 동안에 저를 도와 예배에 설교도 하고 여름 성경 학교와 주일학교를 돕다가 지난 주에 개학하여 신학교 2년차 공부를 시작하기 위해서 다시 싼 루이스 뽀또시에 있는 학교 기숙사로 들어 갔습니다. 신학을 공부하게 된 것을 너무 좋아 하고 있습니다. 귀한 주의 종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4년간 저희들을 도와 주일학교를 맡아주던 바네사가 이번 학기에 대학에 진학합니다. 싼 루이스 뽀또시에 있는 대학에서 Information Technology(IT) 계통을 전공하려고 합니다. 대학에 가서도 주님을 섬기는 일과 믿음 생활 잘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네사가 대학교로 떠나는 관계로 주일학교 교사를 그 동안 바네사와 함께 교사를 하고 있던 바네사의 동생 레일라가 유년 부를 맡게 되고 이번에 새로 중학교에 입학하는 루비 라는 학생이 유치 부를 맡게 되었습니다. 레일라(Leyla)와 루비(Rubi)가 주님이 주신 직분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저희들의 주의 성령에 사로 잡혀 주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사역이 되게 기도하여 주시며 더불어 안전과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엘꼬요떼 멕시코에서 이정권, 이혜숙 선교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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